•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만8000여 제약·의료기기 업계, 8427억 판촉비용 공개

등록 2026.03.13 10:25: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복지부, 지출보고서 실태 조사 결과 발표

대금결제 비용 할인, 견본품 제공 등 다수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의료인 등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의 내역이 담긴 지출보고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세 번째로 시행된 조사로 의약품 1만5849개, 의료기기 1만2269개 등 2만8118개 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제출했다. 2차 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제출 업체 수는 29% 증가했다.

제출 자료 분석 결과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한 업체는 4778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7.0%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427억원, 제품 기준 2326만개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55.1%), 의료기기는 견본품 제공(57.8%)이다.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업체별로 작성한 지출보고서는 관리시스템을 통해 향후 5년간 공개된다. 의료인 등이 지출보고서 내역 중에 이견이 있는 경우 작성한 업체에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출보고서 공개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의약품·의료기기 유통 전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인 만큼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업계와 함께 투명하고 건전한 의약품·의료기기 유통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