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주인 바뀐다…HD현대重-에코프라임마린, 자산 양도 합의
(종합)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 체결
2017년 가동 중단 이후 2022년부터 재가동
HD현대重, 향후 3년간 블록 제작 물량 발주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소유하던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매각한다. 왼쪽부터 김익수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부사장,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부문장(사진=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3389_web.jpg?rnd=20260313153006)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소유하던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매각한다. 왼쪽부터 김익수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부사장,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부문장(사진=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 인수에 이어 군산조선소까지 사들이면서 조선전문 그룹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13일 서울 용산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본사에서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은 실사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10년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80만㎡(54만 평) 규모로 건립한 조선소다.
지난 2017년 조선업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로 가동을 중단했지만 2022년 10월 재가동돼 HD현대중공업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연간 약 10만 톤의 블록을 생산해 왔다.
군산조선소는 국내 최대인 700M 도크를 보유하고 있어 대형 선박의 동시 건조가 가능하다. 또한 연간 조립량은 25만 톤 규모로 18만 톤급 벌크선 기준으로 1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한·미 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군산조선소를 미 해군 생산·정비(MRO) 사업을 위한 국가 전략 사업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발주할 예정이며, 설계 용역 제공, 원자재 구매대행 등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지원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군산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 건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수 이후에도 HD현대중공업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블록을 지속 공급받기로 한 만큼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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