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이번 주 영국·스페인 방문…종전 불씨 재점화
英총리, 美 석유 관련 대러 제재 완화 비판
"이란戰, 푸틴에 횡재 되게 해선 안 돼"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10/18/NISI20251018_0000723587_web.jpg?rnd=20251018104805)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영국, 18일 스페인을 차례로 방문한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와 함께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결의는 변함이 없으며, 내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정상을 곧 만날 것"이라고 말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심이 이란 전쟁에 쏠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다소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미·러·우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이 연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힐리 장관은 의회에서 "우리는 두 대륙에서 두 개의 전쟁에 직면해 있다"며 "이 전쟁들은 유사한 전술과 기술을 사용하는 '공격의 축'이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머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계속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이 석유와 관련해 러시아 제재를 일부 완화한 것에 대해서도 "걸프 지역 전쟁이 푸틴에게 뜻밖의 횡재가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영국은 지난달 러·우전쟁 4주년을 맞아 석유 수출과 군사 장비 공급업체를 겨냥한 새로운 대러 제재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스페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18일 마드리드를 방문해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은 2022년 개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는 마드리드에서 산체스 총리를 만나 6억1500만 유로 규모의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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