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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정부부산합동청사 공사 현장서 오염토 검출

등록 2026.03.17 1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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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북항재개발현장 전경. (사진=BPA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북항재개발현장 전경. (사진=BPA 제공) 2026.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내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오염토가 나와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7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동구 북항 재개발지역에 있는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오염토가 검출됐다.

공사 발주처인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현장에서 육안으로 오염이 의심되는 토양을 발견해 토양오염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비소가 나왔다.

특히 아연과 TPH는 기준치(600㎎/㎏, 800㎎/㎏)보다 약 2.4배 높은 1457.67㎎/㎏, 1872㎎/㎏이 검출됐다. 비소도 기준치(50㎎/㎏)의 약 1.3배인 63.827㎎/㎏이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1월 말 해당 부지에서 오염토를 발견해 관할청인 동구에 신고했으며, 동구는 2월 초 토양정밀조사 명령을 내렸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는 총사업비 1141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5000㎡에 연면적 4만8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본부,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1개 기관이 입주한다.

공기는 36개월로, 당초 오는 4월 착공해 2028년 3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토양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화 대상 토양의 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어느 정도 지연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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