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키스탄, 분쟁 해결 의향"…中, 갈등 중재 강조
웨샤오융 중국 특사, 아프간·파키스탄 방문해 중재
![[베이징=뉴시스] 웨샤오융 중국 외교부 아프가니스탄사무특사는 지난 7∼14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각각 방문해 최근 양국 간 충돌에 대해 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웨 특사가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무장관과 만나는 모습.(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3.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827_web.jpg?rnd=20260317123311)
[베이징=뉴시스] 웨샤오융 중국 외교부 아프가니스탄사무특사는 지난 7∼14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각각 방문해 최근 양국 간 충돌에 대해 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웨 특사가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외무장관과 만나는 모습.(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3.17 [email protected]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웨샤오융 중국 외교부 아프가니스탄사무특사는 지난 7∼14일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각각 방문해 최근 양국 간 충돌에 대해 중재했다.
웨 특사는 아프간에서 외무·상공부 장관과 각각 만남을 가졌고 파키스탄에서는 외무장관과 아프간문제특별대표 등을 만나 양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속히 휴전할 것과 대화를 통해 갈등·이견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아프간과 파키스탄 양측은 모두 중국의 중재·조정에 감사하면서 정치·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과 이슬람국가(IS) 아프간지부 격인 IS 호라산(ISIS-K)의 근거지 등을 파키스탄이 먼저 공격하자 나흘 뒤 아프간이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다.
파키스탄은 자국 내 자살폭탄 테러 등을 배후 조종하는 TTP가 아프간에 은신처를 두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탈레반 정권은 이를 부인하며 파키스탄의 공습을 주권 침해로 간주하고 있다. 이번 충돌로 수백명의 사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양국 갈등에 대한 중재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자체 채널을 통해 아프간과 파키스탄 간 분쟁을 조정해왔다"며 최근 왕이 외교부장이 양국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한 점 등을 언급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아프간과 파키스탄 양측은 모두 중국이 아프간·파키스탄 충돌 중재를 위해 기울인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고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은 아프간·파키스탄의 화해와 관계 완화에 계속 기여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