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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대비…소방청, 자동확산소화기 1400개 무상보급

등록 2026.03.18 1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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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자동확산소화기 무상보급 캠페인

[진주=뉴시스] 진주소방서,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소방서,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 인접지역에 자동확산소화기 1400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주위 온도가 72도에 달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해 초기에 불길을 잡는 장치로, 화목보일러실 천장에 설치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에 인접한 주택의 화목보일러는 산불의 주요 발화원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3년(2023~202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686건으로, 이로 인해 29명의 사상자와 약 71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이날 오후 경남 함양군 덕평마을에서 자동확산소화기 무상 보급 캠페인 행사를 열고, 화재 취약 가구에 소화기를 직접 설치하는 행사 등을 진행했다. 

올해 보급되는 자동확산소화기는 총 1400개 규모로, 한국화재보험협회의 2026 안전문화 캠페인 기탁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보급 대상 지역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의 산림 인접 지역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소화기를 일괄 구매하면, 각 지역 소방본부와 관할 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정책"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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