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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하락 여파…삼전·하이닉스 장 초반 3%대 약세 [핫스탁]

등록 2026.03.19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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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 경계·고유가 부담에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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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3%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3.4% 내린 102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물가 경계 발언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여기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다시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 부담까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반도체 업황 가늠자로 꼽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하락하며 기대 선반영 부담을 드러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고유가와 물가 부담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경우 하방 경직성을 바탕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불확실성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전쟁 초기 하락 이후 회복 경로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반도체 등 주도주들은 반등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였으며 주가 회복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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