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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 속 비닐봉지에 거북이 986마리…홍콩 세관 '밀수' 적발

등록 2026.03.19 12:25:00수정 2026.03.19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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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콩 세관이 출국 차량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거북이 1000여마리를 밀수하려던 일당 2명을 체포한 사건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콩 세관이 출국 차량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거북이 1000여마리를 밀수하려던 일당 2명을 체포한 사건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홍콩 세관이 출국 차량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거북이 1000여마리를 밀수하려던 일당 2명을 적발해 체포한 사건이 전해졌다.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홍콩 세관은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검문소에서 출국 차량을 검문하던 중 차량 트렁크 내 검은색 비닐봉지 7개에 숨겨진 거북이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세관은 해당 차량을 운전한 42세 운전자와 50세 동승자를 미신고 화물 수출 시도 혐의와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발견된 거북이는 총 986마리로, 시가 100만 홍콩달러(약 1억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홍콩법상 미신고 화물을 밀수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과 200만 홍콩달러(약 3억8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한 동물 학대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이 추가된다.

세관 당국은 "국경 간 밀수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사건은 19일 홍콩 웨스트카오룽(서구룡) 법원에서 심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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