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우라늄농축·탄도미사일 제조능력 상실…승리 임박"
기자회견서 "이란 어느때보다 약해진 상황"
"이란 수뇌부 분열…실권자 누군지 불투명"
![[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0887123_web.jpg?rnd=20260112025931)
[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개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으며, 탄도미사일을 제조할 능력을 상실했다"며 "이스라엘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해 "역대 어느 때보다 약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해선 "지역 강국을 넘어 일각에서 세계 강국이라고 부를 정도의 위상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보시다시피 제가 살아있다는 점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최근에 불거진 자신의 사망설을 비꼬았다.
앞서 사망설은 지난 13일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영상을 둘러싸고 제기됐다.
당시 영상에서 그의 오른손 손가락이 6개인 듯 보이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미 사망했고 이를 숨기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영상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거둔 성과를 강조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이 "중동 전체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여 일 간의 전투 끝에 "우리가 승리를 앞두고 있으며, 이란은 초토화되고 있다"며 이란의 군사 역량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무기가 약화하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이란의 위협을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미국을 이란과의 분쟁에 끌어들인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도대체 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고 지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미국 대통령은 항상 자국에 이롭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이란에서 누가 실권을 쥐고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하메네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이란 수뇌부는 물론 일선 부대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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