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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대표 "올해 목표 판매량 335만대…영업익 10.2조 달성할 것"

등록 2026.03.20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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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기아 제82기 정기주주총회

송 대표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 8.3%로 상향"

"충전인프라 구축·생산거점 다변화 나설 것"

"모셔널·포티투닷과 협업해 SDV 본격 내재화"

[서울=뉴시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8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8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가 올해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로 335만대를 제시하고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일 오전 기아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제8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송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21만대 증가한 335만대로 수립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강화와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보수적 환율 가정에도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로 상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기업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올해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신규 추가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EV2 신차 출시를 통해 EV3, EV4, EV5로 이어지는 대중화 EV 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최근 EV 성장세가 둔화하며 시장의 EV 캐즘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본격 EV 대중화를 위해 제품 개선, 접근성 향상, 공급망 강화 등 3가지 핵심영역에 집중하고, 올해 EV2 출시로 완성되는 대중화 모델 풀라인업을 통해 전기차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총 13개 EV 모델을 전개하고, 초고속 충전소 등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것"이라며 "EV 개발 생산의 글로벌 허브인 국내공장 뿐 아니라 유럽·미국·신흥시장 등 시장의 특성에 맞춰 생산거점을 다변화함으로써 EV 공급망을 최적화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목적기반차량(PBV)에 대한 미래 구상도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PV5를 시작으로 PV7, PV9 등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 대표는 "지난해 첫 모델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으로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화성 EVO 플랜트 이스트(East)를 준공해 PV5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EVO 플랜트 웨스트(West)를 준공해 PV7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대한 구상도 공개했다.

송 대표는 "기아는 2027년까지 AI 기반 UX와 커넥티비티를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차세대 SDV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양산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SDV 핵심 기능인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모셔널과 포티투닷(42dot)과 협업해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기술 내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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