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 화목지구 '동남권 물류·컨벤션 허브' 육성
박완수 지사, 23일 실국본부장회의서 지시
'국제물류특별법' 통과 계기 혁신지구로 대개조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1008_web.jpg?rnd=20260323142053)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최근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박 지사는 23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김해 화목지구를 동남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시·컨벤션 단지로 육성해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 화목지구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김해공항을 잇는 이른바 '트라이포트'의 혁신 배후 거점으로서 최적지라는 판단에서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는 킨텍스, 코엑스 등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만 동남권은 대형 전시시설이 부족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컨벤션단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김해 화목지구 일대를 동남권 전시·컨벤션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최근 위기가구 사고와 관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신청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신청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통장과 마을활동가, 공직자가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는 능동적 복지 행정이 필요하다"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들의 신청을 기다리지 말고 제3자 신청을 통해서라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도민을 복지 체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절삭유나 휘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화재 위험이 높다"면서 "도내 유사 공정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본부와 시군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공장 내 불법 건축물 여부도 함께 점검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축제와 다중 집회 안전 대책을 재점검하고, 산불 취약 시기인 만큼 감시 활동을 강화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관광업계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에너지 수요 절감 방안 마련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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