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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통' 장금철, 외무성 제1부상 겸직 가능성

등록 2026.03.25 20:02:50수정 2026.03.25 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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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열린 북미 판문점회동에 당시 장금철(사진)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2019.06.30.pak7130@newsis.com

【판문점=뉴시스】박진희 기자 =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열린 북미 판문점회동에 당시 장금철(사진)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서였던 통일전선부장 출신 장금철이 외무성 제1부상을 겸직하고 있다는 동향을 정부가 포착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한겨레에 "북한 외무성이 최근 평양 주재 외국공관에 장금철이 외무성 제1부상이자 10국장이라고 명시한 외교 서한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시점은 노동당 9차 대회 이후로 알려졌다. 

장금철은 통일전선부장 출신의 대표적인 '대남통'으로, 최근 노동당 9차 대회를 계기로 당 중앙위원으로 선출되며 복귀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대남 조직이 외무성 중심으로 재편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기존 통일전선부는 '10국'으로 개편돼 유지돼 왔으며, 외무성으로 기능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외무성 제1부상 직책이 핵심 외교 라인을 담당해온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이 대남 정책을 여전히 중시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동향을 계속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통일부는 남북관계 관리의 주무부처로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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