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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해상풍력집적화단지 기대효과 20년간 3000억"

등록 2026.03.25 2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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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GW 규모 3개 단지 모두 가동

REC 추가 가중치 등 인센티브 통해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가세로 태안군수가 25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군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조건부 지정 소식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25.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가세로 태안군수가 25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군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조건부 지정 소식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해상풍력집적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군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향후 20년 간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 태안석탄화력발전소의 75% 수준이다.

25일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태안해상풍력발전사업이 정부 해상풍력집적화단지로 조건부로 지정됐다며 이 같은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1.395GW 규모의 3개 단지가 가동되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추가 가중치 등 인센티브를 통해 향후 20년 간 3000억원의 전력 사용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그동안 주력산업인 석탄화력 쇠퇴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을 읽고 얻어낸 이번 지정은 태안의 미래를 바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2개사 이상 단지 조성에 참여하고 군 작전성 검토에 부합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그동안 군이 절차에 따라 준비 중인 사항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사업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가 군수는 "그동안 몇 년 간을 군 작전성 검토 부분에 대해 거의 퍼펙트하게 이뤄왔다"며 "이미 2021년도와 2022년도에 국방부와 협의가 끝났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가 군수는 "해상풍력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소모적인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지역의 실익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태안의 소멸을 막을 유일한 대안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총 10기의 태안석탄화력발전소에서 군이 1년간 거둬 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200억원 규모로 집적화단지는 그보다 적은 연간 150억원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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