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범죄 공천 라인업' 송언석에 "사실 왜곡…망언 난사"
"'범죄공화국' 프레임에 가두고 호도…위험 발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21219698_web.jpg?rnd=2026032409193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당 6·3 지방선거 후보들을 두고 '범죄 공천 라인업'이라고 발언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타당의 후보군을 폄훼하기 위해 수사와 재판 중인 사안을 확정된 사실인 양 '범죄공화국' 프레임에 가두고 호도하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낸 발언은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의 발언이라기 발언이라고 믿기 힘든 수준의 '정치적 망언 난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비방과 사실 왜곡으로 점철된 이번 공세는, 민생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을 어떻게든 잡아보려는 야당의 처절한 몸부림에 불과하다"며 "남을 향해 손가락질하기 전에, 국민의힘 내부에 산적한 비위 의혹과 도덕적 결함부터 성찰하는 것이 공당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아울러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아전인수격 해석 또한 실소를 자아낸다"며 "자산 불평등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고 과거의 특권층 옹호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태도에 국민의힘 DNA가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오히려 대출 규제 완화와 투기 세력 옹호에 급급한 국민의힘의 주장이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국정 운영의 책임은 방기한 채 비난의 화살을 외부로 돌리는 '남 탓 정국'으로는 결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한다. 네거티브 공세는 무능한 야당의 마지막 도피처임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소모적인 정쟁에 매몰되는 대신 민생의 현장을 한 번 더 찾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실천적 대안으로 무너진 민생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 모두 범죄자들이 장악하는 범죄자 공화국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우습게 보는 범죄 공천 라인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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