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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산일전기, 데이터센터 수혜주…목표주가 22만원"

등록 2026.03.27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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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특수변압기 시장도 진출…영업익 36%↑전망

산일전기 로고(사진=산일전기) *재판매 및 DB 금지

산일전기 로고(사진=산일전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증권은 산일전기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혜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편입에 따라 기업 가치 재평가(멀티플 리레이팅)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민식 연구원은 "지난해 LS 일렉트릭이 xAI 납품 레퍼런스를 기점으로 빅테크 수주가 연쇄적으로 확대되며 멀티플 확장이 이뤄졌던 것처럼, 산일전기 역시 올해 AI데이터센터향 직접 수주 본격화를 기점으로 AI데이터센터향 플레이어로 편입되며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산일전기가 초고압 특수변압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점도 주목했다. 회사는 기술력 검증 및 레퍼런스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24년 한국철도공사에 154㎸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한 바 있다.

나 연구원은 "산일전기가 공급할 제품은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의 주력 제품 대비 규모가 작은 154㎸ 엔트리 레벨 제품"이라며 "기존 거래처 중심의 패키지 납품 구조상 직접적인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올해 중 2공장 유휴 부지에 생산설비 건설을 시작해 2028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높은 평균판매단가(ASP)를 바탕으로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산일전기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30.8% 증가한 6565억원,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6.5% 증가한 2479억원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의 배경에는 전방산업이 데이터센터로 확장됨에 따른 특수변압기의 가격과수량(P&Q) 성장,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한 매출 인식 가속화, 업황 반등에 따른 전력망 변압기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있다"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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