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롬·도시바·미쓰비시, 전력반도체 통합 협상 나서…세계 2위 연합 탄생"

등록 2026.03.27 12:0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닛케이 보도…"종합 전력 반도체 제조사 탄생"

[가와사키=AP/뉴시스]일본의 롬과 도시바, 미쓰비시전기가 전기자동차와 데이터센터 전력제어에 사용되는 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 협상을 한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도시바 회사 로고. 2026.03.27.

[가와사키=AP/뉴시스]일본의 롬과 도시바, 미쓰비시전기가 전기자동차와 데이터센터 전력제어에 사용되는 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 협상을 한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도시바 회사 로고. 2026.03.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롬과 도시바, 미쓰비시전기가 전기자동차와 데이터센터 전력제어에 사용되는 '전력(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 협상을 한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이날 관련 협의에 돌입하고 기본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3사의 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이 실현되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약 10%를 차지하는 세계 2위 연합이 탄생하게 된다고 신문은 짚었다.

이번 협의는 롬과 도시바가 벌이던 통합 협상에 미쓰비기 전기가 합류하는 형식이다. 통합 형태와 출자 비율 등 앞으로 협상에서 구체적인 조율을 할 전망이다.

파워 반도체는 전압, 전류를 제어하는 역할로 전원에서 공급된 전기 전압을 바꾸거나 직류와 교류를 변환한다. 에어컨 등 가전제품부터 전동차, 철도, 전력 인프라에 필수적이다.

일본은 파워 반도체 산업에 강점을 가졌으나, 최근에는 중국 기업의 값싼 제품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세계 파워 반도체 시장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17%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4위인 미쓰비시 전기와 10위인 도시바, 12위 롬 등 3사의 통합이 실현되면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3사가 각각의 설계·개발 및 판매 노하우를 합치면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파워 반도체 제조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이들 3사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