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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경희대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선정

등록 2026.03.30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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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연 2억원 규모의 연구비 지원

맞춤형 정밀 치료를 위한 'AI 로봇 팔 기반 히스토트립시 플랫폼' 개발

[서울=뉴시스] 박기주 경희대 교수. (사진=경희대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기주 경희대 교수. (사진=경희대 제공)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경희대학교는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는 연구자가 도전적 연구를 장기간 수행하며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10년간 지원한다.

이번 과제에서 박 교수 연구진은 '환자·질환 맞춤형 정밀 치료를 위한 AI(인공지능) 로봇 암(arm·팔) 기반 가변압력 충격파 히스토트립시 핵심 원천기술 및 플랫폼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인체를 절개하지 않고 비침습적으로 종양 및 암 등의 생체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초음파 치료기술 개발에 나선다.

핵심은 박 교수가 국내 및 미국 원천 특허로 보유하고 있는 '가변압력 충격파 히스토트립시(Pressure-modulated shockwave histotripsy)'라는 신개념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암(arm) 기술을 결합해, 환자와 질환 특성에 맞춘 정밀 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는 총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기 5년은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하며, 이후 5년은 시스템 통합과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안전성과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으로는 임상 적용이 가능한 범용 의료기기 개발과 기술이전 및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이번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되면 절개 없이 종양 및 암 등의 생체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암 치료는 물론 혈전 제거, 간질환 치료,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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