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로당 못 오면 배달해드려요" 단양 농촌의 도시락 돌봄

등록 2026.03.31 14:52: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가곡면 어의곡3리 경로당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3리 경로당의 도시락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3리 경로당의 도시락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의 한 농촌 마을이 경로당에 나오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회원 27명을 보유한 가곡면 어의곡3리 경로당은 도시락 배달을 통해 어르신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매주 두 차례 갓 지은 밥과 반찬을 담은 스테인리스 도시락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식사 이후 도시락 회수하면서 소모 여부 꼼꼼히 살펴 거동 불편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식사량 등을 통해 노인의 건강 상태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을 최영미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점심 식사 제공을 뼈대로 한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경로당 20곳을 시범운영한 데 이어 올해 50곳으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