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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관영 제명'에 "정청래 지도부 엄중 판단…'읍참관영'"

등록 2026.04.02 09:51:53수정 2026.04.02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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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정청래, 빛의 속도로 판단…지선 대하는 지도부 판단"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현금 살포 의혹'을 받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한 당의 제명 결정을 두고 "정청래 지도부의 엄중한 판단"으로 "한마디로 '읍참관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청래 대표가 그 사안에 대한 판단을 빛의 속도로 한 것 같다"며 "민주당의 호남지역, 국민의힘에 영남지역의 경선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하고, 후보자들이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지 않나. 그로부터 오는 여러 상황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지역 시·군의원 및 민주당 도당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김 지사는 당시 68만여원을 15여명의 청년들에게 지급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은 전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에 김 의원은 "사안 내용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대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읍참관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으로서는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이전 시기에도 엄중하고 강하게 대응했던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그 원칙에 부합하게 결정을 한 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김관영 지사가 소명을 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해당 의혹에 대해 '금품정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볼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한 여성과 정원오 구청장이 칸쿤에 갔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본질 호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정부 기관이 가더라도 그와 같이 가는 수행단이나 업무 협조하는 사람들은 여성일 수도 있고 남성일 수도 있다. 성에 관계없는 것"이라며 "여성을 강조해나가면서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얘기한 것 자체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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