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에서 청년과 바다로"…전재수, 부산시장 출마 선언
해수부 부산 이전·해운기업 이전 성과 부각…통일교 의혹엔 선 그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0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1939_web.jpg?rnd=2026040211444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전 의원은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앞에서 6·3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선언 전부터 현장에는 전 의원 지지자와 민주당 출마자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전 의원이 해수부 청사 앞을 출마 선언 장소로 선택한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이끌어낸 성과를 부각하고,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하루 평균 36명이 부산을 떠나고 있고,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며 "희망과 미래의 도시였던 부산이 소멸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부산을 이끄는 동안 지역 내 총생산(GRDP)과 경제활동인구 모두 인천에 역전당했고, 부산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자영업자는 5년 동안 9만명이 감소했고 폐업률은 전국 2위"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현실의 원인으로 균형·비전·실행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수도권으로 돈과 기회가 집중되며 국가 균형이 무너졌고,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가덕도신공항 지연 등 실행력도 부족했다"며 "행정통합 역시 정부의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해법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은 부산의 오랜 염원이었고, 제가 설계하고 관철시킨 대선 공약"이라며 "제가 설계한 정책들이 국정과제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해수부 이전과 함께 '부산해양수도특별법' 제정, '부산해사전문법원 설치법' 통과,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이전 등의 성과도 강조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0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21231936_web.jpg?rnd=2026040211444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오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법안은 상임위를 통과한 상태로, 행정안전부와 당 원내지도부, 청와대와 협의 중이며 조율 결과를 부산시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4월30일 이전에 사퇴할 예정이며, 보궐선거는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며 "지역 대표를 장기간 공석으로 두는 것은 주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보궐선거 후보군과 관련해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언급하며 "새로운 세대와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당이 제기하는 통일교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전 의원은 출마 선언 후 해수부 인근 수정전통시장 내 한 식당에서 시장 상인 및 해양분야 전공 대학생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후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