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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민도, 방문객도 버스 무료 이용"…조례 제정 추진

등록 2026.04.06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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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강원 인제군 농어촌 버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 강원 인제군 농어촌 버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인제군의 특수성이 고려됐다. 무료 버스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외지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제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자가용이 없는 고령층, 청소년, 군 장병 등 교통 약자의 대중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군은 기존의 유료 요금 체계를 과감히 탈피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책은 향후 개통 예정인 인제역 등 동서 고속화 철도와의 시너지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조례 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관내 농어촌 버스, 마을버스, 수요 응답형 버스(DRT) 등 정기 노선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가 무료 이용 대상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버스 무료화는 단순히 교통비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소외된 지역 없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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