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떠나 바다로 출근"…어촌어항공단, 어촌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업무·생활 함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2026년 어촌마을 워케이션 홍보 포스터.](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630_web.jpg?rnd=20260406151932)
[서울=뉴시스] 2026년 어촌마을 워케이션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2026년 어촌마을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에 머물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을 유휴공간을 공용 사무실로 조성하고, 숙박·식사·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574명이 참여해 약 2억7800만원의 주중·비수기 수익을 창출하는 등 어촌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13곳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는 1박 2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머물 수 있다. 바다 인근 공용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상 마을은 인천 포내·이작마을,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 강원 수산마을, 충남 삽시도마을, 전북 방축도마을, 전남 돌머리·북고마을, 경남 지족·다대마을, 경북 창바우마을, 제주 사계·김녕마을 등이다.
지난해에는 인천 포내마을, 충남 삽시도마을, 제주 사계마을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포내마을은 수도권 접근성과 근무 환경, 삽시도마을은 섬 체류 경험, 사계마을은 해변 인접 업무 환경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마을별로 다르다. 공용 사무실 이용, 숙박, 식사, 체험 비용 등이 포함된다. 체류 기간에 따라 지원금도 차등 제공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촌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을 새로운 일터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라며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근무 경험을, 어촌에는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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