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현대캐피탈 또 이겼다…남자배구 챔프전 2연패 뒤 2연승
허수봉·레오 37점 합작…10일 최종 5차전서 우승 결정
현대캐피탈, 남자배구 사상 첫 챔프전 리버스스윕 도전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2026.04.0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21240124_web.jpg?rnd=20260408200822)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23 31-29)으로 완승했다.
앞서 원정 1, 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3, 4차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올해 챔피언이 결정되는 5차전은 오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 프로배구 챔프전에서 먼저 2패 한 팀이 3연승으로 역전 우승한 사례는 없다.
대한항공이 1, 2차전을 모두 승리할 때만 해도 이번 챔프전은 싱겁게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2차전 판정 논란 이후 챔피언결정전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당시 5세트에서 14-13에서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 선언되면서 현대캐피탈은 패했고, 경기 후 필립 블랑 감독은 “승리를 강탈당했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논란은 오히려 현대캐피탈에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레오의 서브 아웃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쳤고, 이는 3, 4차전 승리에 원동력이 됐다.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레오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6.04.0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21240132_web.jpg?rnd=20260408201127)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레오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이는 코트 안에서 경기력으로 증명됐다. 현대캐피탈은 열혈한 응원 속에 경기를 지배했고,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1세트부터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쫓고 쫓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23-23 상황에서 대한항공 임재영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최민호가 서브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먼저 10점을 밟은 뒤 1~2점 차 리드를 꾸준히 이어갔다.
막판 집중력에서도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허수봉의 3연속 득점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23-20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이 추격하자 허수봉의 오픈 득점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맞았다.
그리고 최민호의 속공으로 25-23으로 2세트를 따냈다.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신호진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21240135_web.jpg?rnd=20260408201127)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신호진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대한항공이 정지석, 김규민을 앞세워 달아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레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승부는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레오의 백어택이 적중하며 30-29 매치 포인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랠리 끝에 레오의 쐐기 득점으로 4차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20점, 레오가 17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신호진이 7점, 최민호가 6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19점, 임동혁이 11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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