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아직도 종북론·매카시즘 통한다는 개꿈 꾸나"
"李 무인기 유감 표명은 한반도 평화 위한 것…국힘 무책임한 언사 멈춰야"
"국힘, 대통령 연임문제 끌어들여 정쟁화…전형적인 거짓 선동"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21240457_web.jpg?rnd=2026040909494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북한 외무성 담화 내용에 포함된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을 보고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언제부터 그렇게 친북이었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유감 표명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굴종적 대북관이 불러온 안보 참사"라며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권이 내팽개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신 것 또한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국정 총책임자로서 결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남북 긴장만 고조시켜온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할 자격이나 있느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안보를 볼모로 한 무책임한 언사를 당장 그만두시라"고 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서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연임 개헌'을 이슈화한 데 대해서는 "개헌을 두고 무책임한 정치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개헌안 내용과 무관한 대통령 연임 문제를 끌어들여 정쟁화에 나섰다"며 "전형적인 거짓선동으로서 국가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말든 지금 당장 정치적 손익이 더 중요하단 근시안적 언사"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 제128조는 임기 연임·중임을 위한 헌법 개정은 현 대통령 대해 효력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번 개헌안은 여야가 이견이 없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화 운동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균형발전 이 세가지 중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내용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씀하라"며 "반민주세력인가, 내란동조세력인가, 아니면 수도권 일극체제 옹호세력인가"라고 했다.
또 "끝내 개헌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은 국가 미래를 가로막는 퇴행적인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지금 당장 개헌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26조 2000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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