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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서울중앙지검 현장조사…여 "尹, 정적 제거 작업" 야 "조작 기소 단정"

등록 2026.04.09 15:17:16수정 2026.04.09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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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욱, 2박 3일간 구치감에…인권 침해"

국힘 "마음대로 범죄로 규정하고 단정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영상녹화 조사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서영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영상녹화 조사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현장 조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남욱 변호사를 임시 대기시설인 청사 지하 구치감에 2박 3일간 머물게 하며 인권 침해를 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하며 구치감에 입장하지 않았다.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서 끝난 사건을 다시 재수사하면서 정적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며 "여기서 수사를 어떻게 과하게 했고 어떤게 잘못됐는지 점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구치감은 임시적으로만 머무는 공간인데 남욱과 유동규에게 2박 3일 동안 잠까지 재우면서 이 공간에 머무르게 했다는 것은 인권 침해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영상 녹화실을 본 결과 남욱을 조사한 영상 녹화실이 한 군데가 아니었다"며 "과연 본인 동의가 있었는지, 동의가 없었다면 자발적인 비동의였는지 꼼꼼하게 들여다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서 의원을 향해 "대단히 범죄 현장을 우리가 온 것처럼 하는 자체가 말이 맞지 않다"며 "그게 아니지 않은가. 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현장조사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회의 진행인가"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마음대로 범죄로 규정하고 단정하는 국정조사가 어디있는가. 왜 맘대로 진행하는가. 야당은 왜 불렀는가"라고 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아직 국정조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조작기소라고 단정하고 있다"며 "조작기소라고 단정하고 진상규명을 한다면서 결론을 정해놓고 답을 맞춰가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 방식을 두고도 충돌이 이어졌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서 의원을 향해 "당신"이라고 말하자 이용우 의원이 "위원장이라고 공식적으로 (호칭을) 쓰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 의원이 "야 용우야"라고 발언하자, 이 의원은 "국조특위 차원에서 정식적으로 징계 요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9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가운데 서영교 위원장과 신동욱, 송석준 의원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6.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9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가운데 서영교 위원장과 신동욱, 송석준 의원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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