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삼성생명 잡고 PO 기선제압…정예림·진안 맹활약
9일 PO 1차전 홈 경기서 61-56 승
정예림 16점·진안 12점 11리바운드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정예림.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7205_web.jpg?rnd=20260409210735)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정예림.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하나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 홈 경기에서 61-56으로 이겼다.
두 팀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벌인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동안 20승(10패)을 거둬 청주 KB국민은행(21승 9패)에 1경기 차 밀려 2위에 그쳤다.
정규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3위 삼성생명(14승 16패)과 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 83.3%를 잡았다.
역대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54회 중 45회로 83.3%에 달한다.
5전 3승제로 진행됐던 PO를 기준으로는 역대 14회 중 13회로 무려 92.9%다.
외곽을 공략한 정예림과 골밑을 장악한 진안이 하나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예림은 3점 3개를 포함해 16점을 쐈고, 진안은 12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전 2승 4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하나은행에 이번에도 무릎을 꿇었다.
이해란이 15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진안.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7206_web.jpg?rnd=20260409210802)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진안.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는 정예림을 앞세운 하나은행이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을 선봉에 내세우고 반격했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에 31-29로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3쿼터 이후 4쿼터에 돌입한 뒤 하나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박진영과 박소희가 연속으로 9점을 합작하며 삼성생명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생명은 작전 시간을 활용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2분18초 전 박진영의 외곽포를 끝으로 5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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