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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건축사회,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맞손'…설계비 50% 감면

등록 2026.04.10 0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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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04.10.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6.04.10.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 건축계와 손을 잡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관내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사회적·자연적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 대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이 협력해 재난 복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의 핵심은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다. 건축사회는 재난 피해주택을 신축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설계 및 감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감면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할 전문 인력풀을 구성해 시에 제공한다.

시는 이에 발맞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상 주민들에게 감면 혜택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사무를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공공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는 향후 협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남수 시흥지역 건축사회 회장은 "지역 건축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건축사의 공공적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재난의 상처를 딛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건축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재난 복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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