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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대한항공 vs '리버스 스윕' 현대캐피탈…우승컵 두고 마지막 승부

등록 2026.04.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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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적 2승 2패…오늘 인천서 5차전 끝장 승부

분위기 추스르는 대한항공, 2년 만에 왕좌 탈환 노려

기세 오른 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 2연패 도전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필립 블랑(왼쪽) 현대캐피탈 감독과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4.06. 20hwan@newsis.com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필립 블랑(왼쪽) 현대캐피탈 감독과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결국 끝장 승부까지 펼치게 됐다. '트레블'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남자부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대한항공은 챔프전 1, 2차전을 내리 잡으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으나 반격에 나선 현대캐피탈이 3, 4차전을 연거푸 따내면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이제 이목은 운명의 5차전에 집중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1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챔프전 5차전을 치른다.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park7691@newsis.com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챔프전까지 제패하면 구단 역대 2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대한항공은 다시 홈으로 돌아간다. 5차전 승리로 홈 팬들 앞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리겠다는 각오다.

1, 2차전을 모두 풀세트 혈투 끝에 따낸 대한항공은 3, 4차전에서 연이어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마주했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고, 멘털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 마쏘의 부활도 절실하다. 1차전에서 공격 성공률 71.43%로 18점, 2차전에서 공격 성공률 59.09%로 15점을 생산했던 마쏘는 3, 4차전에서 각각 7점, 10점에 머물렀다.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park7691@newsis.com

[천안=뉴시스] 박주성 기자 =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역전 드라마를 준비하는 현대캐피탈은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을 노린다. 올해도 정상을 차지하면 챔프전 2연패를 이룬다.

현대캐피탈은 새 역사를 쓰기 위해 결전지 인천으로 향한다. 역대 남자부 20차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패한 팀이 3, 4, 5차전을 연달아 따내며 우승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여자부에서는 2022~2023시즌 챔프전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챔프전 2차전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 이후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판정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던 선수들의 분노는 강력한 힘을 만들어냈다. 특히 3, 4차전에서 '쌍포' 레오와 허수봉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다만 변수는 체력이다. 현대캐피탈은 2주 동안 챔프전 5차전을 포함해 무려 7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지난 6경기에서는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가 4경기나 있었다. 레오, 최민호, 황승빈 등 베테랑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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