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매치 결승골' 서울 클리발라 "김기동 감독님께 보답하고 싶어"
11일 전북전서 후반 50분 극장골
"선수단 모두 함께 싸워 거둔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394_web.jpg?rnd=2026041117485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전(전북)설(서울) 매치'를 승리로 이끈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클리말라가 김기동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전했다.
클리말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0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압박에 고전했던 클리말라는 경기 종료 직전 측면에서 올라온 야잔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슈팅해 상암벌을 열광에 빠뜨렸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17년 7월2일부터 9년 가까이 이어지던 전북 상대 홈 무승을 끊었고, 클리말라는 3경기 연속골(4골)을 터뜨리며 정점의 결정력을 과시했다.
수훈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리말라는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굉장히 많이 준비했는데, 전북이 약간 다르게 경기했던 것 같다. 상대가 거칠게 나왔던 거 같은데,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잘 준비돼 있었다. 정신적으로 지지 않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골보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개인이 아니라 팀을 위해 싸우면서 포기하지 않았고,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게 기쁘다. 선수단 모두가 함께 싸우는 분위기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클리말라는 큰 기대를 받으며 서울에 입단했지만, 부상에 시달려 4경기 1골 1도움에 그친 채 데뷔 시즌을 마쳤다.
클리말라는 올 시즌을 위해 절치부심했고, 광주FC전(5-0 승·2골), FC안양전(1-1 무·1골)에 이어 전북전에도 골망을 가르며 기대에 부응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371_web.jpg?rnd=2026041116262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클리말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러면서 "특히 감독님께서 많은 믿음을 보여주신다. 감독님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나를 믿어주는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료 직전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어시스트를 선물한 야잔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클리말라는 "기자회견에 오기 전에 '네 덕분에 결승골을 넣었다'고 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득점까지 오는 모든 상황이 너무 깔끔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까지 페이스라면 득점왕 경쟁도 노려볼 만한 클리말라다.
클리말라는 "공격수로서 득점에 욕심을 갖는 건 당연한 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골에 집중하거나 신경 쓰는 스타일이 아니다. 개인적인 목표에 집중했던 시즌 중에선 좋은 기억이 없다. 팀에 잘 녹아들고 믿음에 부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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