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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군포] 군포시장 현 하은호 vs 전 한대희…'0.89%p' 재격돌

등록 2026.04.19 21:30:27수정 2026.04.19 2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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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한대희·하은호. (기호순). 사진=4년 전 선거 화면 캡처.2026.04.19.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한대희·하은호. (기호순). 사진=4년 전 선거 화면 캡처.2026.04.19.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 간의 치열한 외나무다리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전직 시장인 한대희 예비후보를 공천하면서, 앞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하은호 현 시장과의 '리턴매치'가 공식화됐다.

두 후보의 재대결은 지역 정가에서 최대 관전 요소로 꼽힌다. 4년 전 선거 당시 하은호 후보와 한대희 후보의 격차는 단 0.89%P(1134표)에 불과했을 만큼 초박빙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천 확정으로 군포시는 전직 시장의 '탈환'이냐, 현직 시장의 '수성'이냐를 놓고 또 한 번의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승패가 갈렸던 만큼, 이번 리턴매치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과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선거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만큼, 이번 선거 역시 투표 당일까지 예측 불허의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직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와 전직 시장의 경륜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지은 하 시장은 수성(守城)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재임 기간 추진해 온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기존 시가지 정비 등 굵직한 현안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속성 있는 시정'을 강조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민선 7기 군포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행정력'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각종 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선거의 석패를 설욕할 적임자임을 자임하고 있다.

군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지난 선거에서 하 시장이 신승을 거두며 지형 변화를 일으켰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 해법이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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