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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유니버시아드, 북한 참가 여부 국제사회 이목 집중

등록 2026.04.20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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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더 회장 "북한 참가 긍정적 결과 기대" 발언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질문에 설명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이창섭 부위원장. 2026.04.20.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질문에 설명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이창섭 부위원장.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과 함께 20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대회 재정 운영과 협력 체계뿐 아니라 북한 참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레온즈 에더(Leonz Eder) FISU 회장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예산 지원과 함께 북한 참가 문제를 논의했다"며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며 한국 정부 역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 측도 북한 참가와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임을 강조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흥행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세계 대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참가 문제는 이미 국제적 차원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에더 회장이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참가 요청을 검토한 바 있다"며 "한국 정부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한 참가 요청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8월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 1만5000여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북한의 참가 여부가 대회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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