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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필리핀 군사훈련에 "스스로 해 끼칠 것"

등록 2026.04.20 19:33:16수정 2026.04.20 1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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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미·필리핀 연례 훈련에 강하게 반발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27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오로지 화를 자초하고 스스로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며 비난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군과 필리핀군이 최대 연례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평화와 안녕이고 가장 불필요한 것은 외부 세력을 끌어들여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일방주의와 군사적 횡포는 이미 세계에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다"면서 "국가 간 군사·안보 협력은 지역 국가들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해서는 안 되며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우리는 관련 국가들에게 일방적으로 안보 면에서 서로 얽매이는 것은 오로지 화를 자초하고 스스로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필리핀에서 1만7000명 이상의 병력이 참여한 가운데 발리카탄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일본의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가 발리카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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