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망 안전공업 불법 증축공간, 시공 업체는 '무면허'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대표를 비롯한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03.2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21219178_web.jpg?rnd=20260323142214)
[대전=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대표를 비롯한 국과수,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총 74명의 사상자를 낸 안전공업 화재 참사 관련해 가장 많은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불법 증축 공간인 휴게실을 공사한 업체가 면허 없이 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9명이 숨진 채 발견된 불법 증축 공간은 지난 2015년 공사가 이뤄졌다. 규모는 약 1억8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사를 맡은 업체는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였다. 면허 없이 해당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업체는 불법 증축 공사 이전부터 안전공업으로부터 사소한 시설 보수 업무를 받아 진행하다 규모가 점점 커지며 공장 유지 및 보수 관리 전반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법 증축 공사가 이뤄진 공간에 비상 대피로, 소화전, 완강기 등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PC, 업무용 다이어리 등을 압수해 분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장소를 공사한 업체는 무면허였던 상태로 공사한 것이 맞다"며 "해당 공간은 안전공업 측에서 사원이 늘어나자 본관 휴게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노조 요청과 사측의 자체적인 판단 등 노사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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