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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생 안정 총력…정부·경남도·통영시 '3중 지원'

등록 2026.04.22 14: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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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농어업인·청년·노인 등 '핀셋 지원'…지역경제 마중물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중동 전쟁 위기에 따른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민생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6.04.22.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중동 전쟁 위기에 따른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통영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민생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6.04.22.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중동 전쟁 위기에 따른 고유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민생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시는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도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 민생회복지원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374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최근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오는 27일부터 지급하는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30일부터 시작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운영팀을 가동한다. 읍면동 전담 창구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시민이 선택한 수단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통영 경제의 한 축인 농어촌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예산 증액과 더불어 적기 투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올해 농어업인수당 예산은 전년 대비 11억원 증액된 36억1180만원으로 편성했으며,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등 기존 복지 제도 또한 차질 없이 병행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6월께 지급되던 농어업인수당을 농번기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2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지급한다. 지급 수단도 기존 농협카드 포인트 방식에서 통영사랑상품권으로 변경해 사용 기한 연장과 소비 선택권을 보장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가동한다. 시는 지역 내 소비를 이끄는 통영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상시 10~15%의 높은 할인율을 유지해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경영 지원과 근로자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지원 사업은 직장인의 점심값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제1회 추경으로 8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을 100개소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신규 사업인 ‘청년 결혼축하금’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100가구에서 280가구로 확대했다. 청년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점포 임대료 지원’ 또한 대상을 80개소에서 150개소로 대폭 늘려 월 최대 30만 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 지급 예정이었던 ‘청년 취업 준비 지원’과 ‘관외 청년 거주 정착 지원’ 사업을 5월로 앞당겨 시행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중동 전쟁 위기에 따른 물가 충격과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공공 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차게 뛰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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