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따라잡자"…스페이스X, 코딩 기업 '커서' 89조원 인수하기로
인수 포기시 100억 달러(14조8100억원) 지급해야
xAI, 코덱스·클로드 등 따라잡기 위한 투자
![[케이프 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2020년 5월26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한 건물에 스페이스X의 로고가 붙어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를 600억 달러(약 88조8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2026.04.22.](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0617688_web.jpg?rnd=20250908204002)
[케이프 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2020년 5월26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한 건물에 스페이스X의 로고가 붙어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를 600억 달러(약 88조8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2026.04.22.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커서 모회사인 애니스피어(Anysphere)를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인수를 포기할 경우 애니스피어에 100억 달러(약 14조81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FT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위약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xAI가 오픈AI의 코덱스(Codex),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등 경쟁사를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체결됐다. 스페이스X는 최근 xAI를 합병했으며, 커서로부터 두 명의 프로그래머도 영입했다.
스페이스X는 "커서의 선도적인 제품 및 유통망을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커서는 스페이스X의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자사 AI모델 컴포저(composer)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스카 슐츠 애니스피어 사장은 "스페이스X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스페이스X는 컴퓨팅 구축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중순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자금을 활용해 AI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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