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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공천 고차방정식…송영길·이광재·김용에 김용남도 등장

등록 2026.04.23 05:00:00수정 2026.04.23 0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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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부 지역 공천 발표 할 듯…수도권 교통 정리 복잡한 상황

송영길 연수갑·하남갑 예상 속 이광재·박남춘 등과 교통정리 주목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 출마 희망…김용남도 출마설 나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 공천을 시사한 가운데 김용남 전 의원 차출설도 불거지면서, 국회의원 재·보궐 전략공천 교통정리를 매끄럽게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23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결과를 일부 발표할 예정이다.

전략공천 1호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전태진 변호사다. 다음 공천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거론한 이 전 지사, 송 전 대표 등이 발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지사 같은 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고,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여러분이 짐작하는 그런 곳에 출마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송 전 대표 역시 선당후사한 인물이라 거론되는데, 공천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후보 간 교통정리 여부다. 송 전 대표는 당초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했지만, 당 안팎에서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공천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수갑에는 인천시장을 지낸 박남춘 전 시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물밑 조율이 필요하다.

당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가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광재 전 지사 카드가 부상하며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20일 이 전 지사를 거론하며 "선당후사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 전 지사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것을 '선당후사'로 평가한 것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경기 수원시를 기반으로 둬 경기권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대선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경기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 출마 희망자나 차출 인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결국 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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