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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르스크 1주년' 맞아 김정은에 서한…"북러관계 계속 강화"

등록 2026.04.27 09: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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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튿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대화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튿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대화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북한군이 참전한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한을 보내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파병 전사자를 기리는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 참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신께 그리고 침략자들로부터의 꾸르스크(쿠르스크)땅 해방 1돌을 맞아 이 대규모의 구상을 최단 기간 내에 실행하는 데 기여를 한 모든 동지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쏘련(소련)군은 조선(북한) 애국자들과 함께 귀국을 일본 식민주의 통치로부터 해방하며 1950년대에는 외국 침략자들과의 투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독립을 수호하는 데 원조를 제공하였다"며 "오늘날은 적들이 꾸르스크의 일부 지역을 강점하였을 때 평양이 우리를 견결히 주저함이 없이 도왔다"고 했다.

또 "조선군인들은 로씨야 전우들과 어깨겯고 싸우면서 특출한 용감성과 진정한 헌신성을 발휘하고 자기를 불멸의 영광으로 빛내였다"며 "그들의 무비의 위훈은 모든 로씨야 공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기념관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단결의 뚜렷한 상징으로 될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로씨야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동 노력으로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2024년 6월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에 근거해 2024년 10월 파병을 단행했고, 이듬해 4월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일부 점령당했던 쿠르스크 지역을 완전 탈환했다고 선언한 직후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을 맞아 26일 김 위원장 및 러시아의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국가두마) 의장,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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