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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인의 삶을 직접 체험…공주 석장리 축제 개막

등록 2026.04.27 1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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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날 만들기·벽화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주=뉴시스] 지난해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모습.(사진=공주시).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지난해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모습.(사진=공주시).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축제는 5월 2일부터 4일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며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구석기 시대로 안내한다.

구석기축제는 아이들이 돌창을 직접 깎아보며 사냥 도구를 체험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흑요석 돌날 만들기와 동물 모양 쿠키 굽기에 몰두한다. 벽화 그리기와 공예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가 화려하게 막을 올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구석기인의 사냥 대작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구석기 사냥픽'은 관객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으로 끌어들인다.

올해는 축제장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체험과 판매 공간이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돼 관람 동선이 한결 매끄러워졌고 셔틀버스와 전동카트가 확대 운영되면서 이동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는 구석기 문화의 깊은 의미를 전하는 자리로 축제의 무게감을 더한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구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선사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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