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병실 간병인과 껴안고 있더라"…효자 남편의 두 얼굴
![[서울=뉴시스] 시어머니 병간호를 이유로 병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양나래 변호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614_web.jpg?rnd=20260427145132)
[서울=뉴시스] 시어머니 병간호를 이유로 병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양나래 변호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시어머니의 병간호를 핑계로 병원에 상주하던 남편이 같은 병실의 다른 간병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결혼 12년 차를 맞이한 여성 A씨의 기구한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부부는 함께 자영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간병비와 병원비 부담이 커지자, A씨는 가게 운영을 맡고 남편은 병간호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A씨는 "주말에라도 교대하자고 제안했지만 남편은 '며느리가 있으면 어머니가 불편해한다'며 거절했다"며 "집에 돌아오지 않고 병원에만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말에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남인지 가족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어느 날 A씨는 예고 없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남편은 반가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돌아가라고 권유하는 등 어색한 반응을 보였다. 병실을 살피던 A씨는 향수와 장식품 등 낯선 물건들이 놓여 있는 점을 발견했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매주 주말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병실 보호자들과 가까워졌고, 이들로부터 "남편이 옆 병실에 있는 환자의 간병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일부 보호자들은 "저번에는 계단에서 서로 안고 있는 것도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진이나 문자 등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남편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의 증언만으로 부정행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양 변호사는 "증거 수집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며 "그것(주변인의 진술)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부정행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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