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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원주시장…구자열 vs 원강수 '리턴매치'

등록 2026.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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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원주 vs 경제 성장

[원주=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6·3 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강원 원주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국민의힘 원강수 현 시장 간 양강 구도로 압축되며 정책 경쟁과 시정 평가를 둘러싼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들어갔다.

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경선에서 경쟁 주자들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한 이후 '생활비 절감'을 핵심 키워드로 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값원주'를 전면에 내세우며 교통·주거·보육·공공요금 등 시민 체감 비용을 낮추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공약으로는 버스·택시 연계 월정액 교통 시스템, 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보육료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구 후보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기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다만 재원 조달 방안과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검증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 재정 투입이 수반되는 만큼 실현 가능성이 향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힘 원강수 후보는 민선8기 시정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에 나섰다. 기업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중심으로 '경제 중심 시정' 추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첨단의료기기 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기반 확충, 관광·문화 정책의 경제 연계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거론된다. 원 후보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인구 증가 흐름을 이끌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며 시민 체감 정책을 확대해 왔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거는 2022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후보 간 재대결로 당시 경쟁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의 평가 기준도 과거 성과와 공약 실현 가능성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쟁점으로는 '생활비 절감'과 '경제 성장' 정책 간 노선 차이가 핵심으로 꼽힌다.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 일자리 창출 지속성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양강 구도가 뚜렷한 만큼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정책 신뢰도와 현장 민심 대응력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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