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자축포' 날린 두산 안재석…김원형 감독 "표정 자체가 좋아졌다"
안재석, 전날 1군 콜업 직후 7회 쐐기 솔로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7회말 공격 선두타자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2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6536_web.jpg?rnd=2026042920584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7회말 공격 선두타자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원형 감독이 1군 복귀와 동시에 자축포를 터트린 안재석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원형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재석이는 2군에 갔다 와서 얼굴 표정 자체가 편안해지고 좋아졌다"고 기분 좋게 말했다.
전날(29일)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콜업된 안재석은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맹활약을 펼쳤다. 몸을 날리는 호수비는 덤이었다.
경기 막판까지 3-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하던 두산은 7회 터진 안재석의 쐐기포와 함께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김원형 감독도 "어제 재석이가 홈런 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도망가는 점수 차가 만들어지면 투수들이 더 편하게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는데 항상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어제도 대량 득점은 아니었지만, 경기 후반 1점이라는 추가점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그 전까지는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 1점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 점수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귀중한 1점을 만든 안재석을 향해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지다 보니 행운의 안타도 나왔다. 수비도 잘했다. 그러면서 홈런도 칠 수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뭔가 좀 더 밝게 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먹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2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21266577_web.jpg?rnd=202604292126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29. [email protected]
두산에 젊은 야수들이 많은 만큼 김원형 감독으로선 이들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그 시점을 따져서 올렸는데, 시합 나가서 바로 잘해주면 제 입장에서도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며 "(임)종성이냐 (안)재석이냐 따졌을 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종성이가 내려가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재석이가 잘해주니 제 마음의 짐도 약간 덜 수 있었던 것 같다"고도 말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다 최근 두 경기 침묵하며 주춤한 2년 차 신인 박준순도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그는 "약간 페이스가 떨어질 단계일 수 있다. 준순이도 오늘, 내일 보고 타격감이 계속 안 좋으면 하루이틀 쉴 수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마냥 즐겁게 하는 것 같아도 찬스에서 계속 놓치면 팀에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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