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고위험 산모, 골든타임 내 치료받도록 총력"
"고위험 산모, 중앙구상센터가 전국 단위로 병원 수배"
![[부산=뉴시스] 119 구급대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275_web.jpg?rnd=20260408100917)
[부산=뉴시스] 119 구급대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는 구급대원이나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환자를 이송시킬 병원을 대신 선정하는 곳이다.
기존에는 각 시·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산하에 설치된 '지역119구급상황센터'가 환자 이송을 위한 병원 선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최근 고위험 임신부의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소방청은 고위험 산모에 한해 중앙 구상센터가 전국 단위로 병원을 직접 섭외하도록 이송 체계를 바꿨다.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경기 남양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의식 저하와 대량 출혈을 동반한 양수색선증 의심 증상을 보였다. 신고가 접수된 직후 소방청 중앙구상센터가 개입해 해당 산모를 서울 소재 상급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3일 밤 충북 음성군과 지난달 29일 인천에서도 생명이 위급한 산모를 장거리 이송해 병원에 인계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는 임신 29주차 임신부가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중앙구상센터의 도움으로 부산 동아대병원까지 이송됐지만 끝내 태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대구에서는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산모가 약 4시간 만에 수도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태아 1명은 숨지고 1명은 뇌 손상을 입은 일이 있었다.
고위험 산모·태아의 '뺑뺑이' 사고에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소방청도 고위험 산모와 중증 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든 골든타임 안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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