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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국무…7일 교황, 8일 伊 멜로니 총리 만난다

등록 2026.05.05 01:45:57수정 2026.05.05 0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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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두고 갈등…관계 회복할까

[프린스조지스카운티=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월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7일 오전 바티칸 사도궁에서 레오14세 교황을 알현한다. 2026.05.05.

[프린스조지스카운티=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월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4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7일 오전 바티칸 사도궁에서 레오14세 교황을 알현한다. 2026.05.05.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전쟁을 두고 갈등해 온 레오14세 교황,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잇달아 만난다.

4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7일 오전 바티칸 사도궁에서 레오14세 교황을 알현한다. 다음 날(8일) 같은 시간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루비오 장관이 이탈리아와 바티칸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오는 6~8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교황청 지도부와 만나 중동 정세 및 서반구에서의 공동 이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탈리아 측 관계자들과 회담에서는 공동 안보 이익과 전략적 협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장관과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만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언론은 루비오 장관의 방문을 '관계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약 보름 전만 해도 이란 전쟁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레오 14세를 맹렬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레오 14세를 옹호하자 유럽에서 손꼽히는 친(親)트럼프 성향 인사임에도 독설을 퍼부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해 5월 JD 밴스 부통령과 교황 즉위식에 참석해 교황을 비공개로 만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장을 전달했지만, 교황은 아직 이를 수락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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