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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승절 맞춰 8~9일 휴전…우크라가 공격하면 대규모 보복"

등록 2026.05.05 04:29:46수정 2026.05.05 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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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승절 맞춰 공격 예고해 와

러 "실제 공격하면 대규모 미사일 공격"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월2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의회 선거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러시아가 4일(현지 시간) 전승절에 맞춰 오는 8~9일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선언했다. 2026.05.05.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월2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의회 선거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러시아가 4일(현지 시간) 전승절에 맞춰 오는 8~9일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선언했다. 2026.05.05.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러시아가 4일(현지 시간) 전승절에 맞춰 오는 8~9일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이같이 선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승절 기간 러시아를 공격하겠다고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도 휴전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크라이나가 실제 공격을 시도할 경우, 러시아군은 보복으로 키이우 도심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능력이 충분함에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자제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올해 81주년 전승절 열병식에는 작전 상황을 고려해 전차 등 군사 장비를 전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매년 5월 9일을 제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에 대한 러시아의 승전일(대조국전쟁)로 기리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공격을 강화하면서 내륙 깊숙한 곳까지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모스필모프스카야 거리의 고급 주택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해당 건물은 크렘린궁에서 불과 약 6~8km 떨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푸틴 대통령이 쿠데타 및 암살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주변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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