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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 2026'서 세계 최초 3세대 탠덤 OLED 공개

등록 2026.05.05 10:11:16수정 2026.05.05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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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18% 줄고 밝기 개선

휴머노이드 로봇용 P-OLED 첫선

LG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신규 소자가 적용된 3세대 탠덤(Tandem) OLED 패널의 휘도와 색 정확도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재판매 및 DB 금지

LG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신규 소자가 적용된 3세대 탠덤(Tandem) OLED 패널의 휘도와 색 정확도를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3세대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AI 시대를 위한 OLED의 진화'를 주제로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3개 테마 존을 구성해 대형·중소형·차량용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3세대 탠덤 OLED의 세계 최초 공개다.

차량용으로 설계된 이 패널은 최대 밝기 1200니트(nit)에서 상온 기준 1만5000시간 이상 구동해도 화질 저하가 없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기존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은 18% 줄고, 수명은 두 배 이상 늘었다.

탠덤 OLED는 OLED 소자를 적층 구조로 쌓아 장수명·고휘도·저전력 특성을 높인 기술로,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2023년 2세대 양산에 이어 3년 만에 3세대 기술을 내놓은 것이다.

신규 소자는 정공과 전자 이동 최적화로 열화 현상을 최소화했고, 딥 블루 도판트(Deep Blue Dopant) 적용으로 색 순도와 색 재현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 제품을 대중 대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P-OLED를 탑재한 것으로, 높은 설계 자유도와 함께 다양한 온도·환경에서 안정적인 내구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TV 분야에서는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을 선보인다.

최대 휘도 4500니트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반사율(0.3%)을 달성했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보적인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의 OLED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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