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국제유가 주춤에 1달러=157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6일 국제 유가가 주춤하고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여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9분 시점에 1달러=157.58~157.60엔으로 전장 대비 0.28엔, 0.17% 상승했다.
일본 연휴로 현지 시장 참여자가 줄어 적극적인 매수를 억제하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정부의 휴전 유지 언급에 중동정세 완화 기대로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일단락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시점에는 0.21엔, 0.13% 올라간 1달러=157.65~157.6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6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 대비 0.66엔 내린 1달러=157.86~157.87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4일 대비 0.65엔 밀린 1달러=157.85~157.95엔으로 폐장했다.
엔화가 단기적으로 하단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수준을 하회하면서 손실을 감수한 엔 매도가 출회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약화된 점도 엔 매도를 부추겼다.
외환시장에서 1일과 4일 대규모 엔화 매수·달러 매도 주문이 유입되며 엔화가 급등했다. 당시 엔·달러 환율은 157엔대 전반에서 움직였으며 이는 단기적인 엔화 하단 지지선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5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엔화 매도·달러 매수 흐름이 우세해지면서 환율이 1달러=157엔대 전반을 엔화 약세 방향으로 돌파했다.
이런 과정에서 손실을 감수한 거래와 포지션 조정 매도 주문이 연쇄적으로 유입하며 엔화 약세를 가속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6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28분 시점에 1유로=184.77~184.82엔으로 전장보다 0.15엔, 0.08% 하락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28분 시점에 1유로=1.1723~1.1727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30달러, 0.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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