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보기 창피하지도 않나"…어린이날 행사장 '문신男' 논란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551_web.jpg?rnd=20260506151118)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고희진 인턴기자 = 어린이날 행사장에 문신을 드러낸 채 참석한 한 남성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린이날 행사장 문신충'이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린이날 행사장 왔는데 문신충(문신한 사람들을 낮춰 부르는 표현)들 입장 금지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A씨는 "아이들 많은 곳에서 문신이 무슨 자랑이라고 드러내고 있냐"며 "창피한 줄도 모르나, 좀 가리고 다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신충 공공장소 출입금지를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팔 차림으로 팔뚝에 문신을 드러낸 남성과, 반바지를 착용한 채 무릎 아래 종아리 전반에 걸쳐 문신이 드러난 또 다른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날 행사장에 굳이 문신이 다 보이게 올 필요가 있나", "팔토시나 레깅스로 문신을 충분히 가릴 수 있다", "다른 부모와 자식들도 함께하는 행사인데 보기 껄끄럽다", "아이들이 걱정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직접 피해준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 "개인 자유 문제다"라는 반론도 있었다.
공공장소에서 문신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에도 있었다. 지난달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수영장을 찾은 한 이용객이 문신을 이유로 입장을 제지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이용객은 직원으로부터 “문신은 래시가드나 밴드로 가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으며, 수영장 측은 다른 이용객들의 민원을 이유로 들었다.
이처럼 공공장소에서 문신 노출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시설에서는 관련 기준을 두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국내 5성급 호텔이나 해외 헬스장, 수영장에서는 ‘타인에게 불안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한 문신이 있는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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