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분기 호실적에 주가 18.61% 폭등…AI 에이전트 수요↑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6일(현지 시간) 급등했다. 사진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고 있는 모습. 2026.05.07.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812_web.jpg?rnd=2026031908232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6일(현지 시간) 급등했다. 사진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고 있는 모습.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시장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주가가 6일(현지 시간) 급등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AMD의 주가는 66.13달러(18.61%) 뛴 421.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발표된 AMD의 1분기 호실적 덕분이었다. AMD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2억5000만 달러, 순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7달러로 예상치(1.29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AMD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105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112억 달러로 제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예고했다.
6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호실적 배경에는 AI 성장에 따른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급증이 있다고 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AI 도입 사이클 전반에서 엄청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는 그 중심에 있다는 점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 주가는 최근 1년간 세 배 이상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만 66% 올랐다.
AI 데이터센터용 GPU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에 뒤처져 있지만, 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다는 기대 속에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형 AI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변화하면서, AMD의 강점인 CPU 수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MD는 인텔과 함께 x86 기반 'AI 컴퓨트 익스텐션'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기술은 연산 밀도를 기존 대비 16배 높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AMD는 지난해 11월 서버용 CPU 시장이 향후 3~5년 동안 연평균 약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일 실적 발표에서 수 CEO는 이 전망치를 연평균 35%로 상향 수정했다. 시장 규모가 2030년 말까지 1200억 달러(약 173조 82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수 CEO는 AMD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칩 공급 상황에 대해 "물론 공급은 빠듯하다"면서도 "시장의 수요는 매우 많지만,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구축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도 AMD의 전망 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AMD 목표주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4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