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트럼프 방중 앞두고 측근 데인스 상원의원과 회동
왕이 외교부장 "미중 관계 안정 유지해야"
![[베이징=AP/뉴시스]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데인스(공화·몬태나) 상원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일주일 앞두고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2026.05.07](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5480_web.jpg?rnd=20260507153327)
[베이징=AP/뉴시스]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데인스(공화·몬태나) 상원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일주일 앞두고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2026.05.07
7일 AP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데인스 의원이 이끄는 초당파 미국 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한 시기에 양국 관계의 방향을 잡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미중 관계는 많은 굴곡과 혼란을 겪었지만 전반적인 안정은 유지했다"면서 "양국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인스 의원도 "우리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아닌 긴장 완화를 원한다"면서 "안정과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다음 주 양국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보잉 항공기 추가 구매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미중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인스 의원은 또 중국이 중동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왕 부장이 전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동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중국이 중동 문제 해결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과 관련한 중국 외교부의 공식 발표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데인스 의원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프록터앤드갬블(P&G) 임원으로 중국에서 6년간 근무했던 데인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평가된다. 그간 그가 미중 간 비공식 중개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이번 방중 역시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중동 전쟁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재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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