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메이저 PGA 챔피언십 우승…107년 만의 잉글랜드 챔피언
어머니는 인도계…"부상으로 힘들었는데…우승 믿기지 않아"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17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시우는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2026.05.18.](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1264443_web.jpg?rnd=20260518084344)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17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시우는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2026.05.18.
라이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라이는 욘 람(스페인), 앨릭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369만 달러(약 55억원)다.
어머니가 인도계인 라이는 짐 반스(1916년, 1919년) 이후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매킬로이가 두 차례(2012, 2014년) 우승했지만, 잉글랜드 선수의 우승은 100년 넘게 없었다.
2024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라이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선 단 한 번도 톱10에 든 적이 없다.
DP 월드투어에서는 3승을 쌓았다.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애런 라이(잉글랜드, 왼쪽)가 17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마친 후 캐디와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이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시우는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2026.05.18.](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1264394_web.jpg?rnd=20260518084344)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 애런 라이(잉글랜드, 왼쪽)가 17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08회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마친 후 캐디와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이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시우는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2026.05.18.
특히 17번 홀(파3)에선 21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이는 우승 인터뷰에서 "올해 목 부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이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더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마스터스 정상에 이어 2회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공동 7위(4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4위(2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이날 보기 3개, 버디 2개로 1타를 잃어 공동 35위(1오버파 281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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